▲ (제공: 영양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영양=장덕수 기자] 경북 영양군이 10일 영양군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1~5학년) 65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학업성취와 개인별 학습능력의 수준을 파악해 합리적인 학습지원을 하고자 꿈을 향한 첫 걸음 ‘기초학력검사’를 실시했다.

안동시 큰나무발달센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검사비용 지원 및 기관 검사원의 방문으로 실시하는 이번 기초학력검사는 학습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드림스타트 대상아동의 학업성취와 개인별 학습능력의 수준을 파악해 합리적인 학습지원을 하고자 한다.

이번 기초학력검사는 K-WFA(한국판 웩슬러 기초학습 기능검사)와 학교 따돌림 척도, 인터넷 중독 K척도, SES(자아 존중감 검사), CDI(아동용 우울검사), SAIC(아동용 불안검사) 등 정서행동발달검사를 함께 실시한 후 1:1 부모상담을 통해 검사결과를 공유함으로써 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증대와 아동의 정서행동문제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기초학업능력을 측정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선별, 진단함으로써 아동의 학업에 대한 성취의욕과 자신의 꿈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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