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도. (제공: 김해시)

김해 서부권 발전과 지역주민 철도이용 편의 제공 기대

[천지일보 김해=이선미 기자] 부산 부전~마산 복선전철사업 주무관청인 국토부가 기존의 장유역과 추가로 진례 신월역(가칭) 설치를 위한 기재부와 최종 협의를 완료했다.

15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 서부지역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산업, 물류, 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신성장 벨트를 구축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지역으로 발돋움하는 전기가 마련됐다.

김해시는 신월역이 들어서면 부산 사상까지 20분, 창원까지 10분대로 지역 명소인 클레이아크 미술관, 분청도자체험관, 평지 백숙 마을, 용전숲, 용전폭포, 용지봉 둘레길 등 다양한 문화 관광체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신월역사 주변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이미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LH공사 뉴스테이사업 464천㎥ 3700세대, 진례 시례지구 주택단지 982천㎥ 6300세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자동차부품 특화 산단 1650㎥ 등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김해테크노벨리사업은 1644천㎥ 220여개 공장이 100% 분양되기도 했다.

신월역 신설 사업은 총 230억원으로 국비와 지방비, 원인자부담금 등으로 구성돼있다. 김해시는 금년 7월 실시설계비 13억원을 확보하고 9월 중에 실시설계를 추진해 내년도에 시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김해시는 허성곤 김해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수차례 국토부와 기재부를 방문해 신월역 설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김해갑 민홍철 국회의원과 김해을 김경수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으며 앞으로 사업추진에 있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신월역 예정지 세부 노선도. (제공: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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