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2농장 살충제 불검출, 광주 생산 ‘05’계란 모두 안전
18일부터 시중 유통 허용… 수집판매업소도 일제 점검하기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관내 산란계 농장 2곳에 대해 계란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불검출돼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 관내 산란계농장은 2곳으로 총 5만 7000수를 사육 중이며 일일 계란 생산량은 3만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15일 0시부터 계란 출하가 중지된 산란계 농장 2곳 모두 18일부터 시중에 계란 유통을 허용했다.

또한 광주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9월 15일까지 4주 동안 관내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88곳에 대해 부적합 계란 유통현황 등 일제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유통 중인 계란을 수거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산란계 농장 2곳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오는 31일 산란계 농장 질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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