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18일 관내 최고의 독서 퀴즈왕 가족을 뽑는 독서문화 골든벨 행사에 참여할 가족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독서문화 골든벨 행사는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남구민 북 페스티벌’의 부대 행사로 오는 9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주월동 빅스포 광장 뒤 푸른길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남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4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팀당 구성원은 최소 2인에서 5인까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구립 도서관인 푸른길도서관이나 문화정보도서관, 남구 청소년도서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화 또는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제 출제는 남구민 북 페스티벌 추진위원회에서 선정한 도서 3권에서 70~80%가량이 출제되고 ‘역사를 배우며 문화에 노닐다’의 책에서는 남구와 관련한 상식 문제로 20~30%가량 출제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독서문화 골든벨 행사는 책읽기 생활화가 건전한 가정문화로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특히 가족 단위로 팀을 이뤄 참가하기 때문에 대회 준비과정에서도 가족 간 단결력이 더 향상되는 측면도 있어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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