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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유입, 관광수요 창출 기대 높아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 함평읍 석성리에 조성한 주포 한옥전원마을 50필지가 모두 분양됐다.

22일 함평군에 따르면 도시민 유치와 인구 유입, 민박 활용 등 관광수요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함평읍 돌머리해수욕장 인근에 5만 9646㎡(택지 3만 210㎡, 공공용지 2만 9436㎡) 규모로 한옥 50동을 조성했다.

이곳은 국도 4개 노선, 서해안고속도로, 광주~무안고속도로가 연계돼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잘 보존된 갯벌, 아름답고 수려한 풍광 등으로 분양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 주포 한옥전원마을 (제공: 함평군)

또 광주에서 30분 거리여서 자연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전원생활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최근 갯벌 탐방로 등을 갖춘 돌머리 지구 연안 유휴지 개발사업이 마무리된 데다 해수찜치유센터 건립, 해안도로 개설 등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관광수요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포 한옥전원마을에는 현재 한옥 25체가 완공돼 3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나머지도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착공 준비 중이어서 인구유입 효과도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택지기반공사 4년 만에 분양이 모두 끝나고 한옥 건축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전국 최고의 웰빙 전원마을이 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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