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가 단양역 진출입로 개량공사와 단양역 앞을 지나는 국도 5호선 입체화 공사를 지난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현재 국도 5호선 하부에 지하차도를 건설하여 단양역을 진·출입하는 차량과 국도 5호선을 통과하는 차량의 동선을 분리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차량흐름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한국도 5호선 상부는 단양군에서 단양역 인근 남한강 주변에 조성중인 수변공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행로를 조성해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공원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한다.

한편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은 현재 공정률 34%로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청량리~영천 구간을 현재 4시간 39분에서 1시간 5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