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제공: 세종교육청)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교육청이 학교시설 관리 지원을 확대해 학교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29일 브리핑을 열고 “교육청의 학교 법정관리시설 통합관리는 학교 행정업무 합리화를 위한 학교 현장 지원 사업”이라며 “학교의 재산과 인명에 직결된 전기, 소방, 승강기 설비의 안전에 대해 월 1회 이상 전문적인 점검과 긴급 수리를 일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청은 지난해 첫마을 9개교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올해 동지역 79개교 운영, 내년부터 세종시 관내 전체 학교에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시설 사이버지원센터’는 학교시설업무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업무 지원을 위해 홈페이지에 마련된 가상지원센터로 학교가 필요한 기술 지원을 홈페이지에 요청하면 교육청에서 확인, 지원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자체공사의 설계와 공사감독에 대한 기술 지원과 학교 소규모 수선공사를 직접 수행하는 ‘현장지원팀’ 현장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보수 건에 대해서는 긴급한 정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원 중이며 지원사업의 범위도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교가 건강한 배움터가 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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