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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충청=송경흥 시민기자] 21일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스님)에서는 천주교 옥천 성당 신순근 신부, 청주교구 교정전담신부 이길두 신부, 기독교 보은 학림교회 이근태 목사가 함께 법회에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고 종교 간의 화합을 다졌다.

이근태 목사는 인사말에서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한다”며 “우리는 태어 날 때 모두 발가벗고 태어났다”고 말하며 종교 간 상생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이길두 신부는 주지 스님의 권유로 법상에 올라 법구경을 인용해 법문을 하며 “자아(自我)가 모여서 우리가 되는 게 아니고 나 자신을 버려야 우리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 목사는 옥천 대성사에 반야심경 사경작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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