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1일 의정부경찰서에서 ‘인권보호 홍보대사’로 위촉식을 마친 김수영이 경찰관 대상으로 인권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경찰서)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경찰서가 지난 31일 연예인 김수영을 의정부경찰서 ‘인권보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경찰관 대상으로 인권 특강을 실시했다.

김수영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바른 이미지와 자기관리로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으며, 앞으로 의정부경찰서의 인권보호 홍보 및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인권’이라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김수영 본인의 경험을 활용해 재미있으면서도 경찰관들이 공감하기 쉽게 설명,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수영은 “의정부경찰서의 인권보호 홍보대사가 된 만큼, 이름에 걸맞게 최선을 다해 인권보호 홍보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진종근 의정부경찰서장은 “이번 인권보호 홍보대사 위촉으로 경찰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인권보호 제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인권보호의 최선봉에 설 수 있는 의정부경찰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경찰서는 시민의 인권보호를 위한 활동으로 어르신·임산부·여성 전용 주차 공간 지정 및 사회적 약자 우선 민원창구, 유아 동반 민원인의 불편 해소를 위한 기저귀 교환대 설치 등 각종 시책을 시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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