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순목 안산시의회 의원(가운데)이 지난 1일 부곡동 새마을 일원 교통사고 위험지역 개선 공사 완료 현장을 찾아 시 관계자 및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부곡동 새마을일원·수암동 안산초앞 2곳 방문
불법주정차 단속·가로수 식재 민원해결 주선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안산시의회 홍순목 의원이 지난 1일 안산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들과 부곡동 새마을 일원 교통사고 위험지역 개선 공사 현장과 수암동 안산초등학교 앞 교차로 개선공사 현장 교통안전 시설 공사가 완료된 2곳을 잇달아 방문해 불법주정차주민 민원과 관련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먼저 방문한 상록구 부곡동 523-4번지 일원의 새마을 일원 교통사고 위험지역 개선 공사 현장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보행섬과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차도를 재포장하는 공사가 진행됐으나 공사 후에도 차량 흐름을 방해하고 사고 위험을 높이는 불법주정차가 만연해 이를 단속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된 상태다.

현장에서 이 같은 주민 의견을 청취한 홍순목 의원은 시 측에 이 일대의 주정차 금지 구역 지정을 위한 교통안전시설심의회 안건 상정을 요청했으며 시 측도 경찰의 협조를 얻어 차기 심의 때 안건으로 다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상록구 수암동 513번지 일원의 안산초교 앞 교차로 개선공사 현장을 방문한 홍순목 의원은 현장에서 공사 마감 상태를 살핀 뒤 시 관계자들과 주민 요청 사항인 가로수 식재 문제를 협의하고 관계 부서에 통보키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이 일대에 버스 베이 이설과 교차로 설치, 보·차도 포장 등 통학로 안전 및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공사 전 있었던 가로수를 다시 심어달라는 주민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활동을 마친 홍순목 의원은 “안산시가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 개선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주민 의견 수렴에도 적극적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이들 현장에 대한 보완이 이뤄지길 기대하며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