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성남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성남시 카포스 회원들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모습. (제공: 성남시) ⓒ천지일보(뉴스천지)

17일 성남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천지일보 성남=홍란희 기자] 시민 자동차를 무상 점검해 주는 행사가 오는 17일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성남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열린다.

카포스 성남시지회(지회장 강구석)는 올해로 8회째 재능기부로 차량 무상 점검센터를 운영한다.

이날 전문 정비사 180여명이 봉사에 참여해 차량의 엔진룸, 배터리, 에어컨 필터, 도어 잠김 상태, 타이어, 브레이크 라이닝 상태를 점검한다. 불량 전조등 전구, 와이퍼 등은 무상으로 교체해 주고, 부족한 엔진오일, 워셔액, 냉각수 등은 보충해준다.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점검 내용을 발급해 정비를 받도록 안내한다.

자동차를 점검받으려는 성남시민은 차종과 상관없이 행사 당일 자동차등록증을 준비해 오면 된다.

카포스는 경기도 자동차 전문정비 사업조합으로서 성남지역 311곳 자동차 전문정비업체 가운데 220개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카포스 성남시지회 소속 정비사들은 지난해 9월에도 성남시청에서 관련 행사를 열어 690대의 시민 차량을 무상 점검했으며 비용으로 환산하면 1000만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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