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자활작업장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가 LH와 손을 맞잡고 저소득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미래를 지원 하기 위한 신규 자활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가 LH와 지역사회 내 유휴 공간으로 남아있는 LH 임대주택을 저소득층의 자활작업장으로 활용하는 협약을 맺고 이번 달부터 지역사회 기업과 연계한 자활작업장 ‘희망나누리’를 개소했다.

자활작업장 ‘희망나누리’는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 관내 기업 ㈜정동산업과 연계한 공동작업장으로 근로의지가 있는 취업 희망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저소득한부모,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등 11명이 스스로 근로를 하며 자립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3일 이석우 남양주시장, 김상엽 LH 서울지역 본부장, 김정대 정동산업㈜ 대표, 신영미 서부희망케어센터장과 함께 자활작업장을 방문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일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7년 개소한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소외계층의 단순한 생계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맞춤형 자활까지 지원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복지시스템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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