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강병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 송기준 고려대 생물안전위원회 위원장(의과대학 의학과 교수. (제공: 고려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유전자변형생물체(LMO, Living Modified Organisms) 연구시설 현장점검에서 LMO 안전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제10회 시험·연구용LMO 안전관리 워크숍’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구기관의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에 대한 생물안전 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해 매년 최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국 대학, 연구소 등 122개 기관 384개 생물안전연구시설이 대상이었다.

고려대학교 연구처에 속한 연구윤리센터는 법정위원회인 ‘고려대학교 생물안전위원회’의 운영을 지원하며 위원회 부속 업무인 생물안전연구시설 관리와 LMO 및 감염성병원체에 대한 생물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고려대 서울캠퍼스에는 현재 175개 생물안전연구시설이 설치·운영 중이며 전문성을 갖춘 직원을 생물안전관리자로 선임하여 관리하고 있다. 고려대 생물안전관리자는 ‘2016년도 시험·연구용 LMO 안전관리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고려대 온라인 생물안전관리 시스템(http://ibc.korea.ac.kr)으로 최수우상에 선정돼 ‘제9회 시험·연구용LMO 안전관리 워크숍’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어, 고려대학교는 해당 분야에서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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