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근 “김민선에 각별한 위로 보내… 얼마나 힘들었을까?”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문성근이 MB정부의 블랙리스트 피해자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앞서 SNS 올린 글이 재조명됐다.

문성근은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규리, 블랙리스트 명단에 허탈 ‘이 몇 자에 내 30대가 훌쩍’”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문성근은 “김규리(민선)씨에게 각별한 위로를 보낸다”면서 “저 같은 사람이야 나이도 있고… 큰 문제 아니었지만… 얼마나 힘들었을까?”라고 전했다.

한편 문성근은 18일 오전 10시 43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블랙리스트 명단을 보니 최대 피해자는 김민선(활동명 김규리)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문성근은 “김민선은 자신이 역량을 발전시키고 활동할 시기에 집중적으로 배제당하고, 불이익을 받았다. 이미 시간은 흘러갔고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 불이익을 받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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