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의회 문태환(광산 2, 국민의당) 의원. (제공: 광주시의회)

일선 학교 현장 환경생태교육 확대 기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 학교 숲 조성·관리가 체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의회 문태환 의원(국민의당, 광산 2)이 25일 ‘광주시교육청 학교 숲 조성 및 관리 조례’를 발의해 오는 27일 본회의 통과만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의된 조례는 ▲ 학교 숲 조성과 관리 체계화를 위한 5년마다 기본 계획 수립 ▲ 자연성과 교육활동 여건에 맞는 기능성 확보 ▲학생·교직원·지역주민들 접근성 고려 ▲자연체험, 생태학습이 가능한 교육성 강화 ▲수목 처분 관리 ▲학교 숲 수종 식재 개발 ▲학교 숲 활성화 프로그램 보급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및 행·재정적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숲을 조성하는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학교숲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친환경 생태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학교 숲을 지역민과 공유해 마을 휴식처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그 동안 조성만 해놓고 관리를 하지 않았던 수목의 체계적인 관리와 수목 식재 처분을 절차적으로 진행 할 수 있게 됐다.

이 조례를 발의한 문태환 의원은 “날로 악화되고 있는 도시환경에 자연 친화적인 학교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환경생태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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