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31일 김준성 군수와 강필구 군의장이 e-모빌리티 연구센터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영광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영광=김태건 기자] 전남 영광군은 김준성 군수와 강필구 군의회 의장이 지난 10월 31일 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초청으로 ‘e-모빌리티 연구센터’를 방문해 상호 업무협약과 기념식수를 했다고 2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영광군은 신규 사업 지원, 연구개발 사업 지원, 일자리 창출 등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협력하고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신규 사업 발굴, 지역인력 우선채용, 지역 인재육성 등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준성 군수는 연구센터에 채용된 지역주민 7명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동차부품연구원장에게 처우개선을 요청했다. 김 원장은 흔쾌히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협력하며 e-모빌리티 연구센터를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e-모빌리티 산업은 현 정부 국정과제와 일맥상통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앞으로 기대가 크다”면서 “지금까지 상호 협력해 잘 추진해온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과를 내 영광군이 대한민국 최고의 e-모빌리티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김병수 원장은 “사업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영광군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광군과 자동차부품연구원은 많은 부분에서 협력할 것이고 영광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e-모빌리티 연구센터는 산업부의 국책사업으로 2014년부터 전남도, 영광군, 자동차부품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617억 규모의 e-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 중 하나다. 부지 7만 6000㎡에 건축면적 4900㎡(2개 동, 지상 2층, 지하 1층), 실내 평가 장비 10종, 실외 8종, 성능 시험장 등을 갖추고 있다. e-모빌리티의 연구·시험·인증 및 관련 기업 지원, 인력양성 등 국내 유일의 e-모빌리티 연구기관으로 오는 16일 대마 산단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개소식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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