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가 강화군청·강화경찰서와 합동으로 선제적 행락철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강화군 옥토끼 우주센터 주차장에서 학생 수송을 위해 대기 중인 전세버스 대상으로 전세버스 구조변경·소화기 비치 등 합동단속을 하고 있다. (제공: 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

강화군청·강화경찰서 합동 선제적 예방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가 행락철 전세버스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에 나섰다.

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는 3일 가을 행락철 단체관광 및 상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화군청과 강화경찰서 간 합동으로 ‘전세버스 대형 교통사고 예방 노상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단체 견학이 많은 강화군 옥토끼 우주센터 주차장에서 학생 수송을 위해 대기 중인 전세버스 대상 단속을 했다.

이번 단속은 ▲최고속도 제한장치 해제유무 ▲최소휴게 시간 준수여부 ▲좌석 및 실내등 불법 구조변경 여부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 여부 ▲좌석 안전띠 착용 안내방송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아울러 전세버스에서 많이 나타나는 ▲대열운행의 위험성과 ▲과속 및 난폭·음주운전의 위험성 등에 대한 계도와 대형 자동차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했다. 이어 사업용 화물자동차 노상단속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임기 교통안전공단 지사장은 “행락철에 급증하는 대형 교통사고 사전 예방으로 인천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세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장치를 활용한 현장점검을 주기적으로 실행해 사업용 대형사고가 감소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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