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5.18기념재단이 법무부와 사전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 4일부터 포크레인 등 장비를 동원해 발굴 작업을 하는 가운데 6일 오후 광주 북구 옛 광주교도소 북측 담장 인근 5.18 암매장 추정지에서 발굴조사 주체인 5.18기념재단 등 (재) 대한문화재 관계자들이 유해 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

5.18기념재단 김양래 상임이사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일 발굴 작업에 필요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개토작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복병이 나타났다”며 “상수도관 또는 통신관으로 추정되는 관이 발견되어 작업이 잠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상임이사는 “발견된 ‘관’의 사용여부를 확인하고 만약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면 절단을 하고 작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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