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김성환)가 ‘2017년 의료급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6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우수사례 기법을 발굴해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활성화 및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무연고 독거노인의 돌봄 부재로 인한 장기입원 예견자 중심 맞춤형 사례관리 특화사업’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동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시설과 협업해 대상자가 맞춤형복지급여 신청 시 장기요양보험을 동시에 신청하게 하고 대상자에 맞는 장기요양시설 연계와 장기입원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를 하는 등 대상의 눈높이에 맞게 추진해왔다.

남경숙·장정랑 의료급여관리사가 ‘22년 만에 찾아온 작은 파랑새’ ‘이 약 없으면 나는 죽어, 니트로글리세린은 내 생명?’이라는 사례발표를 통해 개인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동구만의 차별화된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합리적인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하고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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