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운 안양시장이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5회 안양청소년정책학교 정책제안대회’에서 참가자들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안양시)

정책학교 총26팀중 9팀 본선진출
시, 건의안건 시정 적극 반영키로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회 안양청소년정책학교 정책제안대회를 개최했다.

동안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한 이번 청소년정책학교는 지난 6월 개강, 총 26팀이 참가해 현장 방문, 시민 인터뷰, 타 지역 벤치마킹 등을 실시하고 안양시가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1차로 제출했다.

정책 심사 결과 정책제안 대회 본선에 진출할 총 9팀이 선발됐다. 본선 진출 팀은 4개월 동안 전문가 1:1 멘토링, 정보공개 청구 특강 등 집중워크숍을 통해 정책 제안을 가다듬은 후 정책제안대회에 참가했다.

정책제안대회에서 안양시에 필요한 공공정책에 대해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영상과 PPT자료로 발표하는 등 전문 토론회 못지않은 열띤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이날 제안된 정책들은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된다.

대회에 참가한 혜윰팀 김은영 학생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사회참여활동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무엇보다 청소년의 목소리로 내가 사는 안양시가 변화한다고 생각하니 가슴 설레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청소년들이 안양시를 바라보는 시선과 관심 수준이 상당히 높아 놀랍고 대견했다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창구를 다양화하고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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