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가 지난 6일부터 도로변 미세먼지 날림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 중인 살수차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지난 6일 살수차 1대 주요 도로변 운행 시작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가 건조한 가을철 도로변 공기정화에 나섰다.  

여수시는 미세먼지의 재(再)비산을 줄이기 위해 살수차를 운영한다.

특히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의 미세먼지 날림을 막기 위해 살수차(11톤) 1대를 임차해 지난 6일부터 운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살수차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부영3단지, 쌍봉사거리, 둔덕삼거리, 석창사거리, 돌산대교 교차로, 박람회장 입구, 이순신광장 등 주요 간선도로를 순회한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살수차와 여수시 도시관리공단의 진공흡입청소차를 동시에 운행해 미세먼지 제거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 내년에는 살수차 구입을 통해 미세먼지와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새 정부가 미세먼지 30%를 감축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시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미세먼지 문제를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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