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 경열로 33에 있는 서구청사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오는 17일까지… 소원성취 사연 모집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지역사회 후원을 받아 아동들의 작은 소원을 지원하는 2017년 희망플러스 소원성취 프로젝트 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지난해 희망플러스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통해 총 8000만원을 후원받아 245명 아이의 작은 소원을 이뤄줬다.

서구는 올해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필립에셋,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가족나눔분과 등의 후원을 받아 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준다.

응모 대상은 서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재학 중인 아동이며 오는 8~17일 사연을 신청하면 된다.

응모 분야는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여행 ▲꼭 갖고 싶거나 선물하고 싶은 물품 ▲ 평소 꼭 해보고 싶은 활동 등이다.

최종선정은 경제적 여건과 작품의 진실성 및 사실성 등을 검토해 뽑게 되며 다음 달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아이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소외되고 외로운 아이들이 없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의 많은 아동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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