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북 포항시 지진 발생지역 현장을 방문해 용연저수지와 흥해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의 긴급 안전점검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제공: 농식품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6일 경북 포항시 지진 발생지역 현장을 방문해 용연저수지와 흥해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의 긴급 안전점검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경북 포항시 지진 발생에 따른 대처상황을 보고 받고, 저수지 등 주요시설의 안전관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인인 만큼 평상시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하고 재난사고 발생시 피해예방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지진 피해를 입은 흥해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하여 피해현황을 보고 받고 신속한 안전점검과 정비, 여진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등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경주 지진(규모 5.8)과 이번 포항 지진(규모 5.4) 발생을 감안할 때,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기술력과 인력을 총동원하여 잠재적 위험에 대한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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