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물품·위로금 지원, 자원봉사활동에도 80여명 참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지진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에 긴급지원에 나서 광주정신을 발휘했다.

광주시는 포항 지진 피해현장에 구호물품과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포항시 이재민들을 위해 빛여울수 3500병과 위로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자율방재단과 자원봉사센터 회원 8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를 급파해 지진 피해 지역에서 복구활동을 펼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시 재난대책상황실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지원 사항을 파악해 필요한 부문을 적시에 지원하고, 응급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6월 1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올해 1월 여수 수산시장 화재와 관련, 위문금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울산 태풍 차바와 올해 7월 청주 폭우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위문금과 자원봉사자들이 수해 복구활동을 지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언제나 응답한다는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으로 앞으로도 재난발생 시 신속한 복구 작업을 돕고 이재민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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