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3억 6400만원 투입 118세대 대상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시장 김생기)가 올해 국비와 시비 모두 3억 6400만원을 투입해 118세대에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16일 정읍시에 따르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집 고쳐주기 사업’을 20여일 앞당겨 완료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복권기금)를 지원받아 매년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경제적 여건 등으로 제때 개·보수하지 못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는 이번 사업에서 계획 목표인 91세대보다 27세대가 많은 118세대를 지붕개량과 함께 도배와 장판, 싱크대를 교체하고 창호 보수 등을 마쳤다.

시관계자는 “공개입찰 등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당초 목표 보다 많은 세대에 대한 사업을 펼쳤다”며 “겨울이 오기 전,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사업을 일찍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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