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KERIS 미래교육 심포지엄 온라인 초청장 (제공: KERIS)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미래교육 방향,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2017 KERIS 미래교육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KINTEX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 기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주요 인사의 축사와 기조 강연으로 이뤄지던 틀에서 벗어나, 교육부의 정책 발표 및 이를 지원하기 위한 KERIS의 실증적인 연구 발표로 진행된다. 연구에는 학계, 민간, 현장 교사가 참여하여 정책의 현장 적용성에 중점을 뒀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교육부 이러닝과 최윤정 서기관이 ‘미래와 만나는 ICT 연계 교육 서비스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한국교원대 김현진 교수가 ‘미래학교 설립 및 운영 모델 탐색’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교육부와 KERIS가 운영하는 첨단 미래학교 자문단 김황 교사와 이은상 교사가 ‘첨단 미래학교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해 제안하고, 민간분과 자문위원인 정종욱 브레이너리 대표가 ‘메이커교육 및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제안’의 내용으로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민간 분과장인 임재환 에듀테크산업협회장이 ‘해외 미래학교 사례를 통해 본 에듀테크 전망’을 안내하고, 총신대 김수환 교수의 ‘디지털리터러시 교육과정 적용 방안 제안’으로 마무리된다.

한석수 KERIS 원장은 “이번 연구에는 학계, 민간, 현장 교사가 참여해 정책의 현장 적용성에 특별히 중점을 뒀다”고 강조하며 “모인 다양한 의견은 향후 교육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ERIS 미래교육 심포지엄’은 한 해 동안 중요하게 다루어졌던 교육정보화 정책 이슈와 연구 결과들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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