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EPRI Advisory 회의에서 서부발전과 EPRI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글로벌 정비관리 플랫폼 개발 설명회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정영철)이 24일 아시아 최초로 미국전력연구소(EPRI)의 ‘Technical Transfer Award’ 수상이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선진 발전사 CEO가 심의위원으로 구성된 EPRI 기술위원회의 심의·평가를 거쳐 EPRI 회원사들의 Best Practice 기술들 중 최고의 TTA Winner로 선정됐다.

발전설비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진단하고 점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발전소 예방정비 관리모델(WP-PM, Western Power Preventive Maintenance Model)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부발전은 현재 TTA 수상과 관련된 고유 기술을 서인천·평택·군산 등 복합화력발전소에 적용을 완료한 상태로 태안석탄화력에도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검증된 WP-PM 기술을 바탕으로 EPRI 및 다수의 선진발전사와 공동으로 글로벌 예방정비 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며 “예방정비 플랫폼의 사업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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