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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인천=김정일 시민기자]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김인명)는 연수문화마당에서 21일 ‘꿈꾸는 음악’이란 구호 아래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 주최로 초등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희망아동 뮤직Q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인천시에서 아동들의 건전한 음악교육을 위해 진행하는 바우 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 학생들이 무료로 악기를 대여받아 그간 쌓은 기량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연주회다.

피아노·바이올린·플루트·클라리넷·첼로 등의 악기를 대여받아 개인레슨을 거친 후, 4~5명으로 구성된 팀이 주1회 그룹레슨을 갖고 수준별로 진행되는 방과후학습을 통해 익힌 자신들의 연주 실력을 뽐냈다.

이날 학생들은 ‘가보트, 아름다운 나의 벗, 작은 별 변주곡, 미뉴에트1번’ 등을 연주하며 공연을 펼쳐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교육 강사진은 국내 현역 연주자, 유학파 강사,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최고의 강사진으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출연도 한 바 있다.

연수초등학교 김인명 교장은 “이 연주회를 계기로 저녁에 음악회를 열어 많은 학부모들로 하여금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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