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재선에 성공한 김범일 대구시장은 ‘안정 속에 변화’를 핵심 슬로건으로 던졌다.

이에 따라 그가 가장 중요하게 가치를 부여한 부문은 대구 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자존심을 살리는 것. 민선 4기부터 추진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국가과학산업단지 개발 등과 함께 영남권 신공항 조기 건설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남권 다른 자치단체와도 협력할 방침이다.

또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지역이 추진하는 사업이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교육부문에서는 재정적인 지원을 대폭 늘려 ‘교육도시 대구’의 예전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임기 시 대기업을 유치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대기업 유치와 지역기업의 투자 의욕을 이끌어내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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