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구로의 희망과 행운을 상징하는 솟대 (사진제공: 대구 서구청)

[천지일보= 박수란 기자] 대구 서대구로에 희망과 행운을 상징하는 솟대 90개가 설치돼 눈길을 끈다.

대구 서구청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서대구로를 볼거리가 있는 명물거리로 만들기 위해 서대구로 음식점 15개소에 솟대를 설치해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솟대거리’ 조성의 첫발을 내딛었다.

서대구로 솟대는 타 솟대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옹이가 박힌 소나무를 통째로 깎아 만들었으며 ‘황금알을 낳고 있는 새’ ‘새끼에게 먹이를 갖다 주고 둥지를 만들기 위해 지푸라기를 물고 있는 새’ 등 독특한 새 모양을 통해 재미를 가미했다.

서중현 서구청장은 “솟대는 서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희망의 상징,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멋진 예술품”이러며 “앞으로 서대구로를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명물·문화의 거리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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