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는 19일~21일 3일간 인천시 남구청 운동장에서 ‘충남 농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이번 직거래 장터는 부스 27개 규모로, 보기 좋고 몸에 좋은 충남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구성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우수한 품질은 물론 시중 보다 10~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인천 시민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학승 시민기자] 충남도는 도내 10개 시·군(공주·논산·금산·부여·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당진)과 함께 19일~21일 3일간 인천시 남구청 운동장에서 ‘충남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부스 27개 규모로, 보기 좋고 몸에 좋은 충남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구성됐다.

장터에는 배추 1만 5000포기, 무 1톤 등 각종 김장채소, 쌀, 고구마, 인삼, 방울토마토 등 농산물과 멸치, 젓갈, 조미 김 등 수산물, 돈육, 토종닭, 밤, 나물류 등 축산물과 임산물까지 충남을 대표하는 50여 종의 농·수·축·임산물이 한데 마련됐다.

우수한 품질은 물론 시중 보다 10~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인천 시민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터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채소류 가격 불안정으로 농민과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유통단계를 축소해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충청남도 농업정책과 유해경 씨는 “11월 초부터 인천시 남구청 일원에 포스터와 현수막을 부착하고 차량홍보를 펼쳤다”며 “직거래장터 주관기관인 (사)한국 친환경인증농산물생산자협회 대전충남도지회가 분주하게 움직여 김장채소 등 알뜰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중앙회유통사무국장은 “신선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충남도의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충남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경쟁력을 높이는 등 판로 개척과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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