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함평군 철성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되는 함평군 대동면 강운리~월송리~금곡리~상옥리 도로 5km 양 구간에 800여주의 헛개나무를 식재하여 헛개나무 가로수 길이 조성될 전망이다.

함평군은 29일 특색 있는 가로경관 조성을 통한 관광자원 활용 및 헛개나무 열매와 잎 등을 이용한 주민 소득창출을 위해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헛개나무 식재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헛개나무 가로수 길은 관광객 유치는 물론 주민 소득도 올릴 수 있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성공사례는 물론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성권역은 지난 2009년 농립수산식품부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대동면 월송리 등 4개리 7개 마을에 올해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총 4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단 호박 저장·가공시설 건립, 철성산 등산로, 양파가공시설 등 12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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