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남대총 특별전을 보기 위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왕비의 금관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 국립경주박물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난해 12월 14일부터 2월 6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황남대총-신라왕, 왕비와 함께 잠들다’ 특별전에 총 12만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6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설 연휴 기간 중인 4일에는 7652명의 관람객이 몰려 전시관 입구에서 줄을 서기도 했다.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 나라 지역 등의 연구자들도 경주를 찾아 관람했다.

이번 특별전은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5만 8000여 점의 부장품 가운데 90% 이상인 5만 2158점을 전시하고 왕비의 금관을 눕혀 전시하는 등 출토 상황대로 재현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왕과 왕비의 장신구 착장 모습을 3D 영상으로 보여주었으며 황남대총 영상물과 발굴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영화 등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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