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재소년’송유근 군의 폭풍 성장한 모습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사진 : KBS <아침마당> 방송 장면)
[천지일보=최배교 기자] ‘천재소년’ 송유근 군의 폭풍 성장한 모습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유근 군은 8일 오전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서 천문우주과학 분야 석‧박사 통합 과정을 밟고 있는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올해 15살인 송 군은 통통하고 귀엽던 과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날렵한 턱선을 과시하며 172cm의 훤칠한 키로 폭풍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송 군은 “또래에 비해 11~12년 정도 앞서나가고 있는데 친구들이 없어서 외롭지 않느냐”는 질문에 “친구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지만 동네 친구들도 많고 연락하는 친구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부를 할 때 부담을 느끼지 않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부담스럽지 않다”고 대답했다. 그는 “우주의 나이가 빛의 속도로 130억 년 이상을 가야 할 만큼 많은데 제 남은 연구 인생 60년으로 우주 끝까지 가볼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니까 저는 빠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답변으로 천재소년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송 군은 지난해 UST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후 올해 2월 석‧박사 통합 과정에 합격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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