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갈대숲지 모습.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20.8.5
안산 갈대숲지 모습.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20.8.5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와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 안산갈대습지를 정부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조정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부분 개장한다.

개장하는 시설은 탐방로, 주차장, 환경생태관, 조류관찰대, 야외화장실이며 미개장 시설은 자연에너지체험장, 자연향온실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일부 탐방로이다.

안산갈대습지는 탐방로(바람소리길, 새소리길, 물소리길) 2.8㎞, 갈대숲 사이를 가르는 탐방테크 1.6㎞, 생태관, 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삵, 수달, 저어새 등 21종의 법적보호종을 포함한 600여 종의 생물이 살아가는 도심의 생태보물이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매일 1회 환경소독, 손소독제와 발판소독제 비치, 습지 내에서 음식물 섭취 금지, 단체 해설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중지, 방문객 간 사회적 거리 2m 두기를 권고하고 환경생태관 출입 시 체온 체크 및 출입인명부를 작성하고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한편 안산갈대습지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임시휴장으로 전환, 5월 16일 한차례 부분개장을 진행했으나, 정부의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한시적 운영 중단으로 인해 5월 29일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개장과 관련한 안내 사항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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