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12일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10.12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천지일보DB

창원 일가족 확진 29명

창원시 1명, 사천시 1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에서는 8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창원시 일가족 확진자는 지난 3일 이후 모두 29명으로 늘었다. 도는 최초 확진자 경남 321번을 시작으로 증상이 가장 빠른 322번(지난 4일 확진)에 최초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감염경로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9일 밝혔다.

창원시 1명, 사천시 1명으로 두 사람 모두 8일 밤에 확진됐다. 356번은 창원시 거주자로 지난 8일 확진된 354번과 함께 사는 가족이다. 354번 확진 이후 동거 가족 2명은 검사를 진행했고 356번은 양성으로 판정, 나머지 1명은 음성이다.

357번 확진자는 사천시 거주자로 8일 확진된 355번과 함께 동거하는 가족이다. 8일 확진된 사천시 거주자인 355번은 지난 10월 13일과 14일 사이 서울과 경기도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사천시에 있는 내과를 다녀왔고 지난 6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사천시에 있는 병원에서 7일 검사를 했다. 355번 확진자의 수도권 방문이 감염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지는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확인하는 중이다. 현재까지 역학조사결과, 수도권에서 접촉했던 사람 가운데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355번의 접촉자는 40명이다. 357번 1명 양성, 39명은 모두 음성이다.

9일 오전 10시 기준 경남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52명, 302명 퇴원, 누적 확진자는 총 354명이다. 도는 9일부터 2주간 고위험시설 종사자와 요양시설 주간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일제 검사를 추진한다. 검사 인원은 전 시군 507개소 2만6700여 명입니다. 검사비는 전액 무료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9일 온오프라인 브리핑을 통해 경남도와 시군은 이른바 N차 감염으로 계속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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