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스포티지 연식 변경 모델 ‘2021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20.9.22
기아자동차가 스포티지 연식 변경 모델 ‘2021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20.9.2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11월 국내외 25만 601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5만 952대) 대비 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와 수출은 각각 5만 523대, 20만 5496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 1.6%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 593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려 실적을 견인했다. 이러 셀토스 3만 1861대, K3(포르테) 2만 2804대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카니발이 9823대로 2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스포티지가 3만 4272대로 가장 많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악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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