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의 병원 신축 현장에서 박격포 연막탄과 대전차포 포탄 등이 무더기로 발견돼 군 당국이 긴급 수거해 처리했다.

31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40분께 인천시 동구 송현동 병원 공사현장에서 연막 총류탄 340여발을 비롯해 81㎜ 박격포 연막탄, 3.5인치 대전차포 고폭탄, 4.2인치 박격포 연막탄 등 총 405발의 포탄이 발견됐다.

경찰은 포탄이 고철 수입과정에서 섞여 들어와 대공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군 폭발물처리반에 인계, 같은 날 오후 6시께 제거 작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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