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원장 민경자)이 개원 12주년을 맞아 여성정책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코자 7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여성정책의 위기와 전환기의 새로운 방향 설정’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민경자 원장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여성정책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가 설치돼왔으나 최근 조직 축소 및 통합의 추세 속에 일관된 여성정책 추진의 동력과 조직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며 세미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미나에서는 여성정책 추진의 근거가 되는 기본법의 개정 방향에 대한 여러 쟁점사안과 관련해 향후 여성정책의 방향 설정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성정책 추진 조직 및 체계의 변화와 여성발전기본법 개정 추진을 둘러싼 논점과 향후 발전방안도 살핀다.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은 1999년 7월 6일 충남지역 여성의 인권 향상과 역량강화 및 가족의 복지증진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주요 역점 사업으로는 ▲민선 5기 참여와 소통 도정 방침에 맞춰 여성간의 소통 사업 ▲여성의 도정 참여 위한 시군 여성네트워킹 조성 ▲다문화 기관 단체와 교류 및 여성역량 강화 사업 ▲성 평등 정책과 여성이슈를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등 4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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