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본격적인 피서 철을 맞아 모처럼 떠난 여행이 즐겁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간단한 건강 상식을 익히므로 온 가족이 건강하고 유쾌한 여행이 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서우성)은 최근 집중호우와 무더위로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서 식중독이 발생될 우려가 높아 식중독 및 수인성 감염병에 대한 신속 검사 의지와 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행동요령을 소개했다.

많은 피서객이 찾는 바닷가에서는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 간질환이 있거나 노약자들은 가급적 어패류를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균이 상처를 통해 감염 될 수 있으므로 신체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에 노출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연구원은 도내 6개 협력병원과 연계한 ‘수인성·식품매개성 감염병 감시망 운영’ 사업을 통해 수인성감염병을 조기에 색출하고 해당 시·군 방역부서와 협력하여 확산을 방지하는 등 감염병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철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손 씻기와 익혀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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