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쌀 고추 마늘 감자 메론 소금 깨 등 피해자 A(51, 남)씨를 비롯해 15명의 농작물을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내 농촌지역에서 농산물 절도사건이 빈번히 발생하자 범행장소 주변의 CCTV를 분석해 용의차량 및 동일수법전과자인 김 씨를 찾아냈다.
김 씨는 경찰에 붙잡힐 당시 A씨의 비닐하우스에서 절취한 시가 50만 원 상당의 고추 30근과 감자 10박스를 보유하고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총 15건의 범죄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추가 여죄 여부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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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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