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 상황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부안군은 지난달 15일 집회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부안에 따르면 올해 무료접종 대상자는 6개월~만 18세,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이 해당한다. 기존에 만 65세 이상부터 무료접종이었던 것을 만 62세로 조정하고 처음으로 만 13세~18세를 무료접종 대상에 포함했다.군은 트윈데믹
“추석 전 지원금 지급 서두르겠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정부는 4차 추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그 성격을 피해 맞춤형 재난 지원으로 정했다”며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제적 피해를 가장 크게 입으면서 한계 상황으로 몰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 등 어려운 업종과 계층을 우선 돕고 살려내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면서 이렇게
목사 범행 도운 4명은 징역 1년 6월[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몸속의 악령을 쫓는다며 안수기도 중 신도의 목을 조르고 십자가로 폭행해 숨지게 한 목사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미경)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목사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법원은 또 A씨의 범행을 도운 A씨의 아내 B씨와 또 다른 목사 C씨 부부 등 4명에게 각각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자신이 운영 중인 교회에서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 군 생활에 대한 스트레
이재준 와당연구가일부 고구려 와당에는 재미있게도 주역(周易) 팔괘(八卦)를 소재로 삼은 것이 있다. 중방에 태극(太極)을 마련하고 주위로 막대 같은 팔괘를 배치하는 형식이다. 왜 고구려인들이 백제나 신라에는 없는 주역의 의미를 기와에 담았을까.주역의 핵심은 하늘, 땅 이른바 건곤(乾爲天, 坤爲地)이다. ‘땅은 백성이며 하늘이 군주다. 나라가 잘되기 위해서는 군주가 하늘에서 땅 아래로 내려와 백성을 하늘로 섬겨야만 한다’라고 설명한다. 광개토대왕비에는 주몽(추모)이 천손의 후손임을 천명하고 있으며 삼국유사에도 부친 해모수는 하늘에서
수해피해 이재민 위해 4800만원 기탁[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재경곡성군향우회(회장 배만익)가 7일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전남 곡성군에 48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지난 8월 곡성군의 큰 수해피해를 입은 소식을 듣고 향우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유근기 곡성군수와 배만익 회장, 임종권 감사, 류재용 자문위원장, 조태일 운영위원장, 김은진 여성회장 등 10여 명의 향우가 참석했다.이번 성금 모금 외에도 고달초 동문회 1천만원, 신두식(평호초총동문회장) 향우가 프라이팬 2000개, 박봉순(평호초 26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서울, 부산, 해운대 등 인당의료재단 산하 3개 병원에 인공관절수술로봇 ‘마코(Mako)’ 도입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부민병원은 지난 7월, 한국스트라이커와 마코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서울부민병원을 시작으로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본격화한다.마코 로봇은 슬관절 및 고관절치환술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인공관절수술 로봇’으로, 로봇의 정확한 계산과 숙련된 의료진의 판단 하에 보다 유연하고 정밀한 '환자 맞춤형 수술'이 강점이다.부민병원은 정
벌 쏘임·뱀 물림·예초기 사고 등 주의 당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과 성묘 시 벌 쏘임, 뱀 물림, 예초기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지난해 광주지역에서 벌쏘임 사고는 112건으로 8월과 9월에만 62명이 발생했다. 올해는 지난 4일부터 벌쏘임 사고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1월부터 오는 7일 현재 64명의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또한 추석명절을 전후해 벌초작업 중 뱀 물림(2019년 5건, 2020년 4건)과 예초기 안전사고(2019년 2건, 2020년 4건)가 지
옥동근린2공원 내 축구장 정비… 2471㎡ 규모 체육관 신설2021년 10월 완공 예정… 주민의견 수렴 수영장 등 조성[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광산구 평동산업단지(평동산단) 옥동근린2공원 내에 복합문화시설을 겸비한 개방형 체육관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이를 위해 옥동근린2공원 내에 있던 축구장을 확대 정비하고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개방형 체육관은 오는 10월 착공해 2021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규모는 연면적 2471㎡(지하1층, 지상 2층)로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1층에는 5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2층
김 지사 ‘데이터 기반 맞춤형 지원’ 건의“사각지대 발생·후속지원 대책 마련해야”일괄 아닌 소득·매출 감소 차등 방식 제안[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김경수 지사가 6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제10호 태풍 ‘하이선’ 대처상황 점검 영상회의’에서 2차 재난지원금 논의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보편이냐 선별이냐의 문제는 소득과 자산 파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보편·선별 논란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우리나라의 소득과 자산 파악 시스템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고
박지현 대전협 비대위원장, 전공의 대상 간담회 진행“2주 내 의대생 구제 없을 시 단체행동 수위 강화”[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해 무기한 집단휴진(파업)을 진행해오던 전공의들이 오는 8일 오전 7시를 기해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공의들은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한 의과대학생들이 구제되지 않을 경우 파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라 향후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은 7일 전체 전공의를 대상으로하는 간담회를 통해 “
코로나 염기서열 분석 결과4월 초 이전까지 ‘S, V그룹’5월 이후부터 주로 ‘GH그룹’국외서도 비슷한 동향 보여[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국내 환자의 검체 74건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모두 GH그룹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5월 이후 현재까지 모두 GH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주로 검출되고 있다”며 “이번에 추가 분석한 74건도 모두 GH그룹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유전자 분석결과에 따라 크게 S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지난 2018년 8월에 착공에 들어간 철도산업 농공단지 막바지 조성사업이 한창이라고 7일 밝혔다.정읍시는 지난 2018년 8월 입암면 하부리(노령역) 일원에 22만 1861㎡(산업시설 14만 3128㎡, 주거시설 1757㎡, 지원시설 9617㎡, 공공시설 6만 7359㎡) 규모의 철도산업 농공단지 조성사업에 착수했다.이후 ㈜다원시스 철도공장을 비롯한 철도 관련 기업을 빠르게 유치하면서 정읍 철도산업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오는 12월에는 철도 연결선로를 포함한 모든 부대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일부 보수단체가 개천절인 다음달 3일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준비 중인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도 집회를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김병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경제ㆍ사회적 고통 받는 국민들이 너무 많다”며 “무엇보다 지난 광복절 집회 이전 사태로 시간을 돌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상황에서 개천절 집회로 국민적 혼란과 사회적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은 “우리 사회가
마이클루커 완치… 코로나19 검사 결과서 공개[천지일보=박혜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루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됐다고 알렸다.마이클 루커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와 싸운 이야기로 여러분을 도와주고 싶다. 굉장히 힘든 전투였다”라며 “실제 전투처럼 코로나19와의 싸움도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다. 결국 내 몸은 코로나19와 전쟁에서 이겼다. 힘들었다”라고 전했다.또 그는 “이 미친 코로나19 때문에 친구들, 가족들과도 어울릴 수 없었다. 이제 다 끝났다”고 덧붙였다.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화학이 환경안전에 있어 LG화학만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수립하고 전세계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안전 기준을 재정립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는 지난 5월 발표한 ‘환경안전 강화대책’의 강력한 후속조치로 현재 LG화학은 2021년까지 중대 환경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사내 환경안전 및 공정기술 전문가, 외부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M-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LG화학은 전세계 37개 사업장(국내 15개, 해외 22개)을 대상으로 고위험 공정 및 설비에 대해 우선적으로 긴급 진단을 완료하고 총 5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장신상)이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된 일명 `민식이법`의 일환으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전 예방과 스쿨존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성북초등학교를 비롯한 어린이 보호구역 8개소에 대해 무인교통단속장비(카메라)와 교통신호기를 설치 운영한다.군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관내 초등학교 주변 8개소에 무인교통단속장비와 교통신호기를 설치한다.또한 10월까지 행정예고와 무인교통단속
‘2021년 시책구상보고회 개최’‘한국판 뉴딜 및 뉴노멀 시대 대비’“현장의 목소리 반영, 시민과 소통”[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내년도 주요 시책을 발굴해 시정의 가시적 성과창출을 모색하는 ‘2021년 시책구상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시책구상보고회에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해 시청, 사업소, 구청의 부서장급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부합되도록 참여 인원을 3회로 분산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진행했다.보고회는 민선 7기 제8대 시정이 본격
박범계 “특임검사 사안 아냐” 일축野 “아빠 찬스 데자뷰” 사퇴 요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 의원들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을 적극 엄호하면서도 ‘제2의 조국 사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언론의 의혹 제기 상황이기 때문에 단정하기에는 그렇다”고 밝혔다.또 “현재까지 검찰이 추 장관 고발 사건에 대해 특별하게 어떤 왜곡을 했거나 은폐 조작을 했거나 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특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일 진주 LH 본사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판뉴딜 지원 및 전기안심건물인증사업을 통한 국민안전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한국판뉴딜 중 그린뉴딜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하고 공동주택 전기안심건물인증사업을 통한 안전한 주거환경 모델 구축에 힘을 모으고자 체결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부정책 분야 ▲한국판뉴딜의 그린뉴딜 중 그린리모델링 및 스마트전력망 지원 ▲전기안심건물인증사업을 통한 안전한 주거모델 구축 ▲한국전기설비규정 및 전기안전관리법
웰빙사우나 확진자 2명도 사업설명회 참석한 것으로 조사사무실 대표 #287번, 무등록 방문판매 운영… 경찰청에 수사 의뢰[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동구 인동 소재 한 사무실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장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대전시는 해당 설명회에 사정동 웰빙사우나 확진자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7일 밝혔다.지난 8월 25일 동구 인동 소재 한 사무실에서 강서구#225번이 내려와 건강식품 사업설명회가 있었는데, 이 자리에 사정동 웰빙사우나 #256번과 #260번이 참석한 사실을 진술받고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