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법원이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위헌 결정에 따라 낙태 시술을 진행한 산부인과 의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에서 헌재 결정을 근거로 낙태시술에 대한 무죄를 최종 확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2일 대법원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업무상촉탁낙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산부인과 의사 A씨의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 판결을 내렸다. A씨에게 형을 선고유예 한 1·2심 판결을 모두 파기한 것이다.산부인과 의사 A씨는 2013년 임신 5주차 임산부의 부탁을 받고 낙태시술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은 A씨에 대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의 빌라에서 2세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아이의 어머니인 A씨가 12일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에서 오전 11시부터 30분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A씨는 자신이 살던 집에 어린 딸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구미경찰서는 전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숨진 여아는 지난 10일 오후 3시께 구미시 상모사곡동 한 빌라에서 같은 건물 아래층에 사는 A씨 부모에 의해 발견돼 경찰에 신고 됐다.A씨 부모는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집을 비워달라는 집주
‘5인 이상 금지’ 관련 발표도 예정정부 “많은 전문가 의견 수렴 중”방대본 “조금 해이해지면 감염자↑”12일 신규 확진자수 400명대 기록[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13일) 발표할 예정이다. 설 연휴 국민 이동량이 증가하는 상황에 더해 최근 400명대 안팎의 신규 확진자 수가 나오는 점을 고려하면 기존의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만 지속된 거리두기 조치로 국민 피로감이 극심한 상황이며, 자영업자 등의
“침대에서 떨어져 상처 난 것” 아동학대혐의 부인[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경찰이 사망한 생후 2주 된 아이의 부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9일 전북 익산시의 한 오피스텔 자택에서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전북경찰청은 12일 “소아과, 신경외과 등 전문의에게 자문해 그간 폭행이 어느 정도로, 얼마간 이뤄졌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생후 2주 남자아이는 부모 A(24, 남)씨와 B(22, 여)씨의 폭행으로 인해 지난 9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숨을 거뒀다.당시 아이의 얼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설날인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바라본 용산 일대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논산~천안 등 일부 구간 가장 더뎌[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설 명절 당일인 12일 전국 대부분의 고속도로는 전반적으로 수월한 가운데 지방방향 정체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낮 12시부터 1시께 정체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울산 5시간 10분, 목포 4시간 20분, 대구 4시간 20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2시간 10분 등이다.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대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채용을 하기 위해선 가장 기본적이면서 먼저 해야 할 일은 기업의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다. 웹사이트를 통해 채용정보를 얻는 것이 대다수인 학생들이 있는 반면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채용설명회를 하기 위해 호텔학교로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호텔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는 학생들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특급호텔에 해당되는 각 부서에 대한 직무 이해도를 넓히고자 현장실무교육은 물론, 호텔리어로 종사하기 위해 필요한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속보] 코로나19 어제 403명 신규확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3명 발생했다.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3명 발생하면서 4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8만 2837명(해외유입 6659명)으로 집계됐다.국내 사망자는 11명 발생해 누적 1507명(치명률 1.82%)이다. 위·중증 환자는 161명이다.신규 확진자 403명 중 384명은 지역사회에서, 19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55명, 부산
지역발생 384명, 해외유입 19명 발생누적 8만 2837명, 사망자 총 1507명서울 158명, 경기 105명, 인천 43명어제 2만 3361건 검사, 양성률1.7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설 당일인 12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3명 발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8만 28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설 연휴 첫날에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속출했다.12일 방역당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 수는 총 379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446명) 67명 적은 수치다.중간집계 결과에서 전날 보다 확진자가 감소한 데는 설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302명(79.7%)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고, 비수도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설날인 12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남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대부분 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7도, 수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설 연휴 첫날에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경기도 부천시 소재 종교단체인 승리제단(영생교)과 오정능력보습학원 등 종교시설 학원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속출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 첫날을 맞은 1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 후보들은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밥상머리 민심잡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국내 항체 치료제는 기존 바이러스와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있지만,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 중부 11개시에 11일 오후 10시를 기점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초미세먼지주의보는 평균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발령된다. 오후 10시 기준 중부권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81㎍/㎥이었다. 바로 직전 시간대는 80㎍/㎥이었다.한국환경공당에 따르면 주의보가 발령된 중부권 지역은 수원·부천·화성·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오산·의왕·과천이다.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
전날 같은시간 대비 67명 적어부천 영생교-일산 무도장 감염서울160명·경기99명·인천43명수도권 302명, 비수도권 77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설 연휴 첫날에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속출했다.11일 방역당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 수는 총 379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446명) 67명 적은 수치다.중간집계 결과에서 전날 보다 확진자가 감소한 데는 설 연휴 검사
[천지일보=이우현 기자] 유명 피아니스트인 백건우가 11일 입국해 알츠하이머를 앓는 아내인 배우 윤정희를 방치하고 있다는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직접 밝혔다.백건우는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3시 52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오후 5시 20분쯤 입국장에 나온 그는 취재진에 “가정사로 떠들썩하게 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윤정희는 하루하루 아주 평온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저희는 아무 문제가 없다. 염려해주신 거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후 백건우는 질의응답 없이 공항을 빠져
어제 같은 시간보다 70명 적어수도권 254명, 비수도권 69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설 연휴 첫날인 11일에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23명으로 확인됐다.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93명보다 70명 적다. 이처럼 중간집계 확진자가 줄어든 데는 설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집계를 마감하는 이날 자정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 안팎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광복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라고 주장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법무부에 보냈다고 11일 밝혔다.광복회는 공문에서 “법무부는 출입국 관리법 제11조 제1항 3호에 의거, 램지어 교수를 입국금지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출입국 관리법 11조 제1항 3호에는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이유가 있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법무부장관이 입국을 거절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김원웅 광복회장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주한미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전체 누적 확진자는 721명으로 늘었다.주한미군 사령부에 따르면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소속 장병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지정된 시설에 격리돼 있다.이 장병은 주한미군의 강화된 코로나19 감시 프로그램에 따라 표본 검사를 받았다.주한미군은 한국 질병관리청과 함께 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이 장병이 방문한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설 연휴가 시작된 11일 오후 고속도로 교통 정체가 해소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예상 소요 시간은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대전 1시간 30분 ▲부산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이다.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3시간 40분, 남양주에서 양양까지는 1시간 50분이다.귀경방향 예상소요시간은 ▲부산→서울 4시간 30분 ▲대전→서울 1시간 30분 ▲울산→서울 4시간 10분 ▲광주→서울 3시간 20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