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기아자동차가 6일 이삼웅 사장과 임직원, 전국 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전국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열고 올해 국내 시장 점유율 33%를 달성한다고 목표를 공표했다. 올해 기아차는 K‧R시리즈, 레이, 모닝 등 인기차종의 판매 강화와 함께 대형 세단 KH(프로젝트명)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작년 33.6%(49만 3003대) 점유율을 차지한 바 있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자동차가 1~3월까지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출고 후 6개월간 주유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세이브 오일’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1~3월까지 현대카드의 ‘세이브 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해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매한 고객이 GS칼텍스 주유소에서 현대카드M으로 주유금액 결재 시 6개월간 주유금액 총 120만 원 한도 내에서 리터당 500원을 할인해 주는 주유할인 프로그램이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4일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코스포츠(EcoSpor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도 경제일간 ‘더 이코노믹 타임스’에 따르면 포드는 인도 시장에 에코스포츠를 내놓고 인도 남동부 첸나이의 자사 공장에 1억 4200달러를 투입해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포드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10만 대에 육박하는 자동차를 팔아 전년대비 15%가량 판매량이 증가했다. 포드는 2020년까지 아시아 시장에서 판매량을 현재의 두 배로 늘려 전 세계 판매량의 3분의 1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지난해 한국에서 팔린 수입차가 10만 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0만 5037대로 2010년에 비해 16% 늘어나 처음으로 10만 대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수입 브랜드 중 특히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이 ‘1만 대 이상 클럽’에 포함되면서 독일 브랜드 전성시대임을 증명했다. 이 중 BMW가 2만 3293대로 가장 잘 팔렸고 메르세데스-벤츠 1만 9534대, 폭스바겐 1만 2436대, 아우디 1만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쌍용자동차가 레저유틸리티비히클(LUV) 모델인 ‘코란도스포츠’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하고 3일부터 사전 계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코란도스포츠처럼 넉넉한 5인승 탑승공간과 실용성이 뛰어난 대용량 적재공간을 확보해 레저 활동에 적합하고 다양한 용도성 및 경제성까지 두루 갖춘 차량을 국내 최초로 LUV(Leisure Utility Vehicle)라고 정의하고 새로운 개념의 틈새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코란도스포츠는 한국 도로 여건을 감안해 개발한 한국형 e-XDi200 Active 엔진과 6단 자동·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발표한 차급별 연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EPA가 최근 발표한 ‘2011년 차급별 연비 평가’에서 쏘나타는 평균 연비 28MPG(약 11.9㎞/ℓ)로 대형차 부문 1위에 올랐다. EPA는 매년 총 15개 차급에서 연비가 우수한 차량과 낮은 차량을 발표한다. 소비자들은 미국 정부기관의 공식 발표라는 점에서 이 기관의 자료를 신뢰하고 있다. 쏘나타는 배기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 중형차로 분류되지만 차량의 실내 공간으로 차급을 정하는 E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기아자동차 ‘레이’와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등 전기차 2종에 대한 첫 세제지원이 시행된다. 금액 혜택은 최대 420만 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21일 고시개정을 통해 기아차 레이(4500만 원 가격 가정)와 르노삼성의 SM3 ZE(6000만 원 가정) 전기차를 첫 세제지원 대상으로 지정했다. 2개 차종은 지난 10월 마련된 ‘전기차 세제지원 공통기준’인 에너지소비 효율기준과 기술적 세부사항을 모두 만족하게 해 첫 세제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고시로 내년 1월부터 공공ㆍ민간기관이나 일반
인사 등용 포인트 젊음‧전문성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승진 인사에 앞서 경질 인사를 먼저 단행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현대차는 김창희 현대건설 부회장, 정석수 현대모비스 부회장과 사장 3명(노재만 북경현대 사장, 안주수 현대다이모스 사장, 임흥수 현대위아 사장)을 고문으로 위촉시키면서 경영 일선에서 손을 떼게 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건설과 현대모비스의 부회장직은 없애고 대신 총괄 사장직제를 도입, 각각 정수현 사장과 전호석 사장을 승진 발령했다. 현대그룹은 이에 대해 “글로벌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사브’가 결국 자금난으로 파산했다. 바네스보르 법원은 19일 성명에서 빅터 뮬러 사브 최고경영자가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사브의 파산은 17일 이전 소유주인 제네럴모터스(GM)가 중국 저장영맨로터스(ZYLA)와의 회사 개편에 관한 대화에 불참을 선언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에서 GM은 중국 팡다자동차가 사브를 인수하겠다고 나섰지만 핵심 기술 유출을 우려해 반대하고 나서 사브 인수가 무산된 바 있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내년부터 스쿠터 등 배기량 50cc 미만의 소형 이륜차도 보험가입과 사용신고가 의무화된다. 국토해양부는 그동안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이륜차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배기량 50cc 미만의 소형 이륜차에 대한 사용신고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소형 이륜차는 사용신고와 보험가입 의무규정이 없어 사고 발생 시 피해보상이 어려웠을 뿐 아니라 번호판 등 식별 표시가 없어 도난에 취약하고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많았다. 국토부의 조치에 따라 내년부터 50cc 미만의 소형 이륜차를 운행하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올해 미국에서 판매한 자동차 대수가 100만 대를 넘었다. 1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업계가 집계한 10월 판매 통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1월 한 달 동안 4만 9610대를 팔아 누적 판매 대수 59만 4926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11월 3만 7007대를 판매해 연간 판매 대수가 44만 2102대로 늘었다. 이로써 현대기아차가 올 한해 미국에서 판매한 자동차는 총 103만 7028대로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10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판매 성과에 선봉장 역할을 한 차종은 현대차의
도요타, 신형 캠리 내년 1월 국내 출시[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한국도요타가 내년 1월 18일부터 중형 세단인 ‘뉴 캠리’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요타는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한 뉴 캠리를 국내 전국 12개 전시장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도요타가 미국에서 생산한 자동차를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은 시에나에 이어 두 번째다. 도요타 캠리는 1983년 미국 출시이래 세계 100여 개국에서 1500만 대 이상 팔린 모델이며 뉴 캠리는 지난달 미국에서 처음 출시됐다. 현대기아차, 美 브랜드 평가서 동반 1위현대기아차가 미국
도요타-BMW 친환경차 개발 협력 車 연비 규제 강화ㆍ경기침체 원인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경쟁 구도에 놓여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이 차세대 차량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자동차 연비와 환경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기침체로 자동차 시장 전망도 밝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대안책 중 하나가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플러그하이브리드카 등으로 자동차 회사들은 차세대 차량의 기술 개발을 위해 합종연횡(合從連衡)을 추진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독일 BMW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지식경제부가 실제보다 과장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자동차 연비 표시 제도를 내년부터 소비자 체감에 부합하는 방법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연비 제도는 공인 연비가 실제 주행여건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활용되고 있는 ‘5-사이클(Cycle)’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5-사이클은 시내 주행뿐 아니라 고속도로 주행, 고속 및 급가속, 에어컨 가동, 외부 저온 조건(-7℃) 주행 등 총 5가지 상황을 고려해 연비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지경부는 그동안 도심주행 모드에서만 측정한 연비를 내년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21일 개막한 중국 광저우 모터쇼에서 ‘체어맨 W’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체어맨 W는 XGi3600엔진이 장착된 CW700 리무진 모델로 22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69만 8000위안(한화 1억 2000여 만 원)에 판매된다. 내년 판매 목표는 150대다. 쌍용차는 지난 6월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전문 기업인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 및 중기남화기차 복무 유한공사와 판매 대리 계약을 체결했다. 쌍용차는 2013년까지 중국 수출 비중을 기존 7%에서 20%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 계열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출근하던 관행을 없애고 3번에 한 번꼴로 나오도록 근무체제를 변경했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의 지시에 따라 이달 들어 현대차와 기아차 등 전 계열사 임원들이 토요일에 순번을 짜 3주에 한 번씩만 출근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단 부회장급 인사들은 정 회장이 출근하지 않으면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가급적 토요일에도 출근케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임원들은 공식적으로 주말에 근무할 필요가 없었지만 지금까지 토요일에도 출근하는 게 관행으로 굳어졌다. 정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기아차는 시범운행을 통해 혹한의 기후를 가진 북유럽의 다양한 환경 및 운전조건을 테스트하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수소 충전소와의 적용성 등을 검증받게 된다.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순수 물(H2O)만 배출하는 완전한 무공해 차량으로 최고속도 160km/h, 한번 수소 충전으로 최대 525km(NEDC, 유럽 신운전 사이클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 측은 “이번 시범운행에는 현대기아차와 다임러만 참여했다”며 “그동안 수소연료전지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선보여 유럽지역에서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지난해 교통안전공단 산하 전국의 검사소에서 시행한 자동차검사 결과 현대자동차의 부적합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이 21일 발표한 ‘2010년 자동차검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정기검사를 받은 승용차는 총 126만 1077대로 집계됐고 이 중 22만 688대(17.5%)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작사별 부적합률을 살펴보면 총 검사 대수 56만 9754대 가운데 5만 875대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현대차가 부적합률 8.9%로 가장 낮았다. 기아차는 13.7%(32만 5106대 중
10월 기준 작년 판매량 초과 브랜드 속출 내년 ‘성장세 지속’ 금년보다 12% 성장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한-EU(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수입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연말까지 6주가량이 남은 지금 현재까지 판매량이 이미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선 브랜드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같이 국내 수입차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영업 중인 수입차 브랜드들은 고객 확보 및 판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수입차 판매대수는 8만 7928대로 지난해 전체 판매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16일(현지시각) 열린 ‘2011 LA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그랜저와 후륜구동 럭셔리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Kia GT’를 미국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신형 그랜저(현지명 아제라)는 투싼ㆍ엑센트ㆍ아반떼ㆍ쏘나타에 이어 미국시장에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플루이딕 스컬프처)을 반영한 5번째 모델로 에쿠스ㆍ제네시스와 함께 현대차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높여줄 대형 세단이다. 지난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Kia GTS는 기아차 첫 후륜구동형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