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벤지 포르노 강력 처벌 청원“관련범죄 처벌사례 없다” 주장판례 보니 실형 사례 없진 않아다만 실형 판결 사례 극소수불법촬영·유포자 대부분 ‘지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리벤지 포르노’를 강력히 처벌해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자는 “리벤지 포르노 범죄가 세상에 나온 지 몇 십 년이 지나는 동안 가해자들은 그 누구도 감옥에 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리벤지 포르노란 ‘revenge(복수)’+‘porno(음란물)’을 합성한 단어로 헤어진 연인에게 보복하기 위해 유포하는 성적인 사진이나 동영상
성장세 둔화돼 저성장 기조[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정부가 발표하는 경제지표에 대한 해석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문재인 정부는 “성장률이 지난 정부보다 나아졌다”고 밝혔으며 청와대 홈페이지의 카드뉴스를 통해 ‘경제성장률(GDP 성장률)은 꾸준합니다’라고 홍보하고 있다. 경제성장률은 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의 증가율이다.우선 박근혜 정부 때보다는 문재인 정부에서의 성장률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문 정부가 들어선 첫해인 2017년 3.1%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3년 만에 3%대 성장을 회복했다.박근혜 정부 4년간 평균 성장률은 2
안전기준·절차 따라 늘어날 가능성 높아사용후핵연료 방사능 최소 10만년 지속지하수 없는 암반층 지하 500m에 밀봉공론화·부지선정·실증연구에 수십년 소요[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지난 5일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총 처리비용이 64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 의원은 앞서 4일에는 원전 내에 마련된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이 곧 포화돼 월성원전의 경우 2022년이면 가동을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와 비슷한 지적은 지난해 국감에서도 있었지만 그 사이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전은 전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10억대 자산가, 27만 8천명강남 부자 3만명 → 4.3만명경기도 부자 비율 2%p 상승‘대전·경북·광주·전남’ 소폭↑[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한민국에서 ‘부자동네’를 꼽으라면 단연 ‘강남’일 것이다. 15~20억원을 호가하는 아파트가 즐비해 있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한다. 하지만 최근 강남에서 부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과연 사실일까?2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18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부자 수는 약 27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첫 내각도 원칙 무시 논란195일만 조각 완료2기 내각서도 원칙 무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정부는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급박하게 들어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기간 중 인사 원칙으로 5대 원칙을 세우며 출범했다.지난 정부의 적폐 청산을 외치며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인사들은 과연 이 5대 인사원칙을 철저히 지켰을까?문재인 정부의 첫 내각은 출범 195일 만에 조각을 완료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정부인 박근혜 정부의 인사들이 이 5대 원칙인 위장전입, 논문표절, 세금탈루, 병역면탈, 부동산 투기 등을 위
구글·네이버 트렌드 분석‘책·독서’ 관심도 3, 8월↑9월은 오히려 하향곡선 “정부 독서 장려 캠페인에9월을 독서의 계절로 봐”다양한 행사, 강좌 마련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은 독서의 계절로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시민들은 9월에 책을 많이 읽는 걸까?7일 구글 트렌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독서’ 키워드는 2016년과 2017년 모두 8월에 높게 나타났고 9월은 하향 곡선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2016년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독서’는 평균 85의 관심도를 보인 반면, 9월
정신적 큰 어른 ‘종정’권력 종점엔 ‘총무원장’종정→총무원장→교구제도 바뀌었어도 실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 최대 종파인 대한불교조계종이 사회면에 오르내리며 ‘총무원장’ 직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물러난 설정 총무원장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종단 수장의 실각이라며 이목이 집중됐다. 또 현재는 전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이 차기 총무원장 선거에 물밑 작업을 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이처럼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총무원장’이 종단의 최고 지도자가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천지일보가 살펴본 결과 피라미드 구조의 조계종 조직도에
정치권 OTT에 부과유료방송 사업자규정 움직임“자율규제→ 시행령 있는 법 규제 틀 안에 넣자”정치 사안 밀접한 ‘방송법’… 논의 ‘자충수’ 우려OTT 개인방송 규제… “심의 대상·잣대 애매”[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인터넷 기반 영상클립서비스(OTT)를 통해 유통되는 소위 ‘가짜뉴스’를 법으로 규제하겠다는 것이 가능한 이야기일까.법적규제를 질 의무가 없어 규제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유튜브, 넥플릭스 등 OTT를 ‘통합방송법’으로 규제하자는 목소리가 최근 여권에서 제기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
향후 5년간 국가인권정책 청사진 담겨“정부 ‘차별없는 사회’ 나아갈 길 제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8월 초 정부가 국무회의를 거쳐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을 통과시켰다. 제3차 NAP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 정부의 인권정책 청사진을 담았다. 향후 5년간 정부 인권정책이 NAP 틀 안에서 짜여 지게 된다. NAP를 둘러싼 잡음이 일고 있다. 특히 보수 개신교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다.최근에는 국회에서 ‘NAP 독소조항’을 외치며 거대 연합기구를 결성하고 NAP 개정 및 폐기를 주장하고 있다. 동성애동성혼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유엔군사령부가 최근 남북철도 구간을 점검하기 위해 시범운행을 하려던 열차의 군사분계선(MDL) 통과를 불허하면서 주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남북은 최근 진행중인 남북철도 협력사업과 관련해 지난 22일 6량의 열차를 서울역에서 출발시켜 이달 말까지 북측 신의주로 운행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유엔사는 ‘사전통보 시한 위반’을 이유로 군사분계선 통과를 불허했다.이번 상황으로만 놓고 보면 4.27남북 정상회담 합의문대로 추진하는 남북철도 협력 사업을 유엔사가 막은 모양새다. 그러나 이를 주권침해로 연결하기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해 11월 6일 경부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전복돼 4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관광버스 앞으로 무리하게 끼어든 승용차로, 해당 차량 운전자의 나이는 76세였다.우리나라가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늘어 지난해부터 ‘고령사회’로 접어든 가운데 노인 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령화 추세로 노인 운전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이들이 유발하는 교통사고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통계청 ‘2017 인구주택총조사-등록센서스방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천지일보=송태복·황시연 기자] 혈세 26억원이 편성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콘텐츠 공용인프라 구축지원 사업’과 관련해 정치편향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사업은 재단 사업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 일간신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해당 사업에 선정되면 디지털퍼스트를 위한 차세대 온·오프라인 통합 CMS와 분산조판 시스템을 지원해준다. 재단은 올해 신문사 4~6곳을 선정예정이라고 공지했지만 2곳만 선정했다.특히 올해는 친문 성향이 짙은 지역 언론 2곳만 선정됐다. 2016년에는 친박 성향의 언론만 2곳 선정됐다. 이렇듯 수십억원의 혈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