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화천군 상서면 산양초등학교 교실에 군 장병이 그린 벽화의 모습 (사진제공: 화천군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화천군 상서면 산양초등학교는 지난해 11월부터 산양리 학교 인근 군부대 장병들에 의해 동화 속 주인공들이 가득 찬 벽화 교실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육군 7사단 연승연대 진격대대(대대장 남상환)는 그림솜씨가 뛰어난 병사를 학교에 지원해 그림을 그리도록 하고 있으며, 학교 교실 안은 구연동화 이야기를 가득 담아 학생들의 스토리텔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병 중에 태권도 유단자를 아침마다 학교로 보내 전교생의 건강과 심신수련 교육 및 지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순성 산양초등학교장은 “군 장병의 재능기부로 교정을 학생들에게 맑고 상상력이 풍부한 장소로 태어나게 해줘서 고맙다”며 “학교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군부대 관계자에 깊은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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