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강원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신품종 개발농장에서 고추 재배농업인과 종묘회사 관계자들이 신품종 고추를 관찰하고 있다. (사진제공: 영월군청)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강원 영월군농업기술센터(이해동 소장)는지난 2일 농업개발시설 시험포장에서 재배한 15개 종묘사 신품종 고추 32종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70여 명의 고추 재배농업인 및 종묘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품종 고추에 대한 특성 및 생육상황을 분석, 지역특성에 알맞은 고추 품종을 선택하는 기회를 갖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고추 품종 선택은 역병저항성 품종과 수확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대과종, 건조율이 좋아 건고추 양이 많은 품종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재배에 가장 문제가 되는 역병발생억제를 위해 역병 저항성 품종에 대한 재배기술을 확립하고 그 결과를 지역농업인에게 보급하는 등 영월 고추 품질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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