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학기 시작과 함께 학생의 건강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각 부서별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민병희 교육감은 20일 을지훈련 2일차 상황보고 인사말에서 “유사시에 대비한 훈련을 비롯해 평상시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내 학교가 개학함에 따라 학생 건강과 교통안전, 특히 수해 복구와 도로 개·보수로 인한 등·하교 길에 위험요소가 없는지 관계기관과 연계해 철저한 점검과 방학 중 추진한 학교시설개선 중인 학교는 학생 안전사고에 유의해 안전띠 설치 및 관리요원 배치 등의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강조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끝으로 개학 후 발생할 수 있는 질환과 관련 “긴 장마와 찜통더위, 여름철 물놀이 등으로 유행성 결막염이 퍼질 가능성이 높다”며 “손 씻기만으로도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학교별 대응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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