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가 지난 7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보통’에 해당하는 3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4등급인 ‘미흡’에 해당하는 것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공사의 전반적인 청렴도가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606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 공공기관 평균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85점으로, 전년 대비 0.04점 하락했다는 점에서 인천도시공사의 청렴도 상승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

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2013년~2015년 3년 연속 1등급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기관장의 윤리경영 의지와 3년 연속 1등급을 받을 만큼 외부에서도 인정한 청렴 시스템 결과”라며 “전 임직원의 반부패·청렴 의지가 합쳐진 성과다. 앞으로도 더욱 매진해 더 나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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