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 직원들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10일 오후 원주시 원동 일원에서 노사 공동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창수 공사 사장, 박종선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가해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공동으로 원동 추월대 마을 독거노인 등 20여 가구에 연탄 50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원주 추월대 마을은 좁은 골목과 경사가 가파른 곳에 있어 겨울에 연탄배달이 힘들어 난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12월 관광공사에 입사한 26명의 신입사원이 참가해 함께 리어카를 밀고 끌어주는 협력과 화합의 장을 체험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직접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관광공사 직원으로 성장하도록 신입사원 연수프로그램에 봉사활동을 반드시 포함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문지연씨는 “원주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 직원으로서 원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주변의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관광공사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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